
" 너무 보지 말아줄래? 닳아. "
이름
야닉 J. 레몬
Yannick Jean Lemmon
성별
남
출신 기숙사
슬리데린
나이
14세
키 | 몸무게
167cm | 55kg
혈통
순혈
외관
결 얇은 머리칼은 숱이 많고 곱슬거린다.
풀면 허리 언저리까지 오지만 거추장스럽기때문에 끝에서 하나로 묶어 가슴 앞으로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빗자루 실습 등 활동성이 중요할 때엔 포니테일을 하기도 한다.
아래로 처진 눈은 슬리데린의 색을 담고 있으며 야닉 기준 왼쪽 눈 옆의 살짝 아래에 점이 하나 있다.
옜날이나 지금이나 옅게 미소짓고 다니는 게 기본 얼굴.
새로 들인 패밀리어가 장난이 많아 스웨터는 입지 않고 셔츠만 입게되었다.
여전히 망토는 전부 입기 보다는 어깨에 걸쳐만 두는 것을 선호한다.
성격
호그와트 입학은 그의 인생의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야닉은 세상에서 자신이 제일 잘났다고 믿어의심치 않았다.
호그와트에 입학하고도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며, 주변 친구들과도 원만히 지내며
자신은 난대로 생긴대로 우월한 사람의 위치를 점하고 있었다.
그놈의 행사만 아녔더라도
행사 기간 야닉은 이뤄낸 것이 없었다.
이론과 실전은 다르다고, 학업성적이 아무리 좋아도 야닉은 점수를 벌지 못했다.
그것은 그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처음에는 부정도 해보고 허세도 부려보며 만회해보려 했다.
하지만 세상일이라는 게 어디 쉽던가.
그는 결국 자신이 대단하지 않음을,
노력해도 성과가 나지 않을 수 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달라졌다.
모두에게 관용을 배풀며 웃사람 흉내를 내던 그는 이제 주위를 경쟁자로 봤다.
항상 날을 세울정도로 바보는 아니었지만,
적어도 자신의 자리를 위협할 인물이라 경계하게는 되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완전하게 변한 것은 아니었다.
전처럼 쿨한척, 착한척 하는 것을 그만 두고 경쟁심을 전면에 내걸 수 있게 된 것 뿐이지
야닉은 여전히 주변에 '착한 사람' 혹은 '화낼줄 모르는 사람'으로 보이도록
행동하려고 노력한다.
그것이 가진자의 의무라고 배워왔기 때문이다.
사람에 대한 믿음(야닉의 경우 자신보다 약할 것이란 믿음)을 잃은 야닉은
동물에게 자신이 가진 따스함과 애정을 쏟았다.
그가 데려온 친칠라 조디는 그야말로 사고 덩어리였다.
모든 것을 갉고 툭하면 사라져 집안을 발칵 뒤집었다.
하지만 야닉이 조디에게 그렇듯, 조디도 야닉에게만은 순한터라
한 마법사와 한 친칠라는 평화롭게 호그와트에 도착했다.
기타사항
|개인정보|
-9월 2일생
-당황하거나 머쓱한 순간에는 이마에 손을 짚고 앞머리를 전부 뒤로 쓸어 넘기는 버릇이 있다.
-논리 로직이나 퍼즐, 체스 등 머리 쓰는 종류의 게임을 즐긴다.
-싫어하는 것은 딱히 없지만 레몬과 라임을 헷갈려하는 사람을 못참아한다.
|반려동물|
1살 친칠라를 키우고 있다.
어렸기때문에 학교에 데려오는 건 이번이 처음
이름은 조디
장난꾸러기로 야닉의 스웨터를 족족 해먹었기때문에 야닉은 스웨터를 안입게 됐다.
| 가문 |
The Lemmons
레몬가는 나름 뿌리 깊은 순혈 가문이다.
이제와서는 딱히 순혈을 고집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곤 하지만
배우자를 선택하고 보면 항상 순혈이었다는 것이 그들의 설명이었다.
레몬가는 가주의 성별에 관계 없이 명맥을 이어온 가문이었다.
하지만 두 세대 위의 가주였던 패트릭 레몬이 방탕하게 놀며 사생아 문제로 골머리를 앓자
그 뒤를 이어 가주가 된 칼리아나 레몬은 가문을 모계 중심으로 운영할 것이라 선언하였고,
그 말을 지키듯이 그는 그녀의 딸 중 가장 특출났던 세실리에게 가주의 자리를 넘겨주었다.
현 가주 세실리는 젊은 나이에 그 자리를 물려받았다.
가문의 원로들은 세실리가 자리를 이어받으며 결혼을 할 것이라 여겼으나
세실리는 아직까지도 결혼을 하지 않고 자유연애를 만끽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결혼의지가 없음을 밝힌 바 있다.
그녀는 누구든 레몬의 이름을 가진 자 중 능력있고 뛰어난 이에게 가문을 줄 것이라 선언하여
원로 여럿을 고혈압으로 보낼 뻔 했다.
| 가족 |
야닉의 아버지 펠릭스 레몬은 레몬가 가주 세실리와 가장 나이가 가까운 오빠로,
야닉은 세실리의 조카에 해당한다.
야닉은 외동아들로, 아직 어렸을 때에는 가주의 손자였던 것도 있어
가문의 온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자랐다.
야닉의 아버지는 가문의 후계가 되지는 못했으나 세실리와 가장 가깝게 지낸 탓도 있어
현재는 세실리를 도와 가문 일을 돕고 있다.
야닉의 어머니는 세실리의 친한 친구였던 점도 있어서,
원래는 마법부의 한직에서 적당히 일하고 있었으나 결혼 하고 세실리가 가주가 되면서
남편과 함께 세실리의 일을 도우며 가문에 깊게 관여하고 있다.
선관 및 텍관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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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질문!
Q. 당신은 이 행사를 기다렸나요?
A. 기다렸지. 정말로 많이.
이번에야말로 설욕전이라고 생각해. 활약을 보여줄게.
Q. 당신에게서 제일 많이 변화된 점은 무엇인가요?
A. 머리길이? 사람이 그렇게 쉽게 변하는 게 아니니까.
그리고 새로운 식구가 생겼어. 조디라고, 친칠라.
Q. 호그스미드에서 하고싶거나, 이번 행사에서 하고싶은 것은?
A. 꼭 지목전투를 해보고싶어. 누군가랑 1대1로 겨루다니..
정말 끝내주는 경험일 거야.
Q. 자신이 귀엽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A. 꾸준히 말하지만 나는 귀여운 게 아니라 멋있는 편.
키도 크고 덩치도 커졌는데 귀여울 나이는 지났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