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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럴수가... 키... 별로 안컸어요...... "

 

[이름]

 

밀리엣 우즈 | Milliet Woods

 

밀리, 밀리에트 등으로도 불린다. 가족들은 밀이라고 부른다.

 

[성별]

 

여성

 

[기숙사]

 

후플푸프

 

[나이]

 

14세

 

[키 | 몸무게]

 

149 | 40

 

[혈통]

 

혼혈

[외관]

 

 

 

 

 

 

 

 

 

 

 

 

 

 

 

 

 

 

 

 

 

 

 

 

 

 

 

 

 

 

 

보다시피... 아주 음침하게 생겼다. 왜 그렇게 보이는 것일까.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일단, 무표정이 무섭다. 사실 '무표정이 화난 인상이어서 무서워~' 라는 얘기를 듣는 사람은 꽤 많다. 하지만 밀리엣의 경우에는 수준이 다르다. 화나 보이는 것을 넘어서서, 왠지 공포영화에 나올 법한 섬뜩함까지 느껴진다. 당연하지만, 정말로 화났을 때는 무표정보다 더 무서워 보인다. (밀리엣은 화났을 때 정색하는 타입이다.). 

둘째로, 머리카락도 길고 삐죽삐죽한 데다 색도 검정에 가까운 (빛으로 비춰지지 않으면 검은색으로 보인다) 갈색이라, 밤에 보면 귀신으로 착각할 것도 같다... 사실 이 머리카락에는 쌍둥이 오빠들이 서로에게 쏘던 마법을 실수로 맞아서 이렇게 폭탄머리가 되었다는 구구절절 길고 억울한 사연이 있지만, 일단 넘어가자. 머리카락이 삐죽삐죽하기만 했다면 차라리 나았을지도 모르지만, 안타깝게도 밀리엣은 앞머리도 길다. 아직도 앞머리가 없는 머리에 로망이 있는 상태라 열심히 기르는 중.

이런 많은 요소가 겹쳐져서 현재 밀리엣은 음침함의 끝을 달리는 중이다. 그 증거로 보라, 다크서클도 있다. 아마 쌍둥이 오빠들 때문에 시달리다가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도 다행히 교복은 꼬박꼬박 단정하게 잘 입는다. 교복도 엉망으로 흐트러지게 입었다면 호그와트의 귀신으로 오해받으며 살았을지도 모르겠다. 

1학년때 맞췄던 교복이 그래도 이젠 크기가 제법 맞다.

노란색 토끼인형을 항상 가지고 다닌다. 자기가 만들어서 뿌듯한 모양. 굳이 밖에 꺼내서 다니지는 않고 품에 넣고 다닌다.

[성격]

 

전혀... 안 바뀌었다. 

 

끈기 있는, 인내심 강한, 자존심 강한

"  ...후... 참아줄게요."

밀리엣은 한가지 일을 하기로 결심하면 그 어떤 반대나 난관, 위험에도 불구하고 고집스럽게 계속하는, 어떻게 보면 끈기있고, 다르게 보면 미련한 성격의 소유자다. 한 가지에 꽂히면 그것에만 광적으로 맹렬하게 달려들면서 집착한다. 그렇다보니 뒤끝도 길다. 당신이 밀리엣에게 잘못이라 불릴만한 일을 했다면, 밀리엣은 기억력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이상 계속 구질구질 까칠하게 굴 것이다(...). 그러니 밀리엣에게 첫인상은 중요하다. 첫인상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면... 안타깝게도 그 인상은 웬만해선 계속될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밀리엣이 인내심이 강하다는 것이다. 즉, 당신의 실수 한두번 쯤은 눈감아 줄 수 있다. 그 이상으로 밀리엣을 화나게 한다면 '받은 대로 갚는다' 라는 밀리엣의 신념 하에 밀리엣의 뒤끝의 끝을 보게 된다. 밀리엣은 자존심도 자존감도 높기 때문에 그걸 건드리면 아까 말했듯 한두번은 참을지언정 두세번은 참지 않는다. 밀리엣을 건드리고 싶다면 한번만 하도록 하자.

이런 성격 덕에 밀리엣은 지는 것도 싫어한다. 사실, 평소 밀리엣은 승부에 큰 관심이 없다. 하지만 도발에는 잘 걸려드는 편이기 때문에(밀리엣의 자존심을 자극하기 때문) 일단 한 번 경쟁에 제대로 참여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이겨야 성질이 풀린다. 도발이 없다면 그냥 순하고 성실하게 자기 몫을 한다.

긴 글이지만, 결국 요약하자면 밀리엣을 가만히 내버려두기만 하면 아무 일 없을 거라는 것이다. 밀리엣은 순한 오소리다.

 

충동적인, 폭력적인...?

" 너에게 줄 건 이 토끼인형뿐이예요 "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말자. 겉모습만 보고 밀리엣이 음침하고 소심한 아이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밀리엣의 외견은 밀리엣도 원해서 저렇게 된 게 아니다. 그냥 어쩌다보니 저렇게 된 것일 뿐... 사실 밀리엣은 무모해보이는 것들도 '아 몰라 까짓거 한 번 해보죠!' 하는 정신을 가지고 시도해보는 적극적인 무대포다. 아, 물론 항상 이러는 건 아니다. 밀리엣도 이성적인 판단을 할 줄 안다. 하지만 의외로 충동적인 선택을 많이 하는 편이고, 그런 선택의 결과가 무모한 도전일 뿐이다. 애초에 밀리엣은 깊게 생각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공부도 싫어하는 데 사색에 잠기는 걸 좋아할 리가...

그러니까, 짐작했듯 밀리엣은 두뇌파는 아니다. 그럼 달리 무엇이겠는가. 밀리엣은 행동파다. 그냥 행동파도 아니고 충동적이고 무모하고 폭력적인 행동파다. 다시 말하지만 밀리엣이 항상 이러는 건 아니다. 충동적인 삘이 왔을 때 이러는 것일 뿐이다. 아무튼, 밀리엣이 자신의 폭력성을 드러낼 때는 자신의 인내심이 다했을 때다. 기분이 안좋으면 마구 때린다. 그렇다. 지팡이적 폭력성이 아니라 신체적 폭력성이다. 맨손으로 때리면 감촉이 별로니까 토끼인형으로 때린다. 폭신해서 별로 아프지 않을 거라 생각할지도 모르겠으나 밀리엣은 힘이 세다. 밀리엣의 11년 내공 <인형으로 패기> 기술을 얕보지 말도록 하자.

 

다정한, 마음이 여린, 감정적인, 솔직한

" ...괜찮나요? "

보기와는 다르게 밀리엣은 정이 많다. 놀랍게도. 재차 말하지만.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말자. 남들 걱정도 잘 해주고, 좋아하는 사람은 잘 챙겨준다. 또 마음도 여린데, 특히 우는 사람을 보면 당황하며 열심히 위로해준다. 밀리엣은 이성적이기 보다는 감정적이다. 그래서 제 감정에 잘 휩쓸리는 편이고, 또 이런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다. 굳이 억누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표정이 다 얼굴에 드러난다. 그 표정이 무서워보여서 그렇지... 

후플푸프답게 정직하다. 거짓말을 잘 못하기도 하고, 매사에 솔직하다. 느낀 점을 뇌를 거치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하는 편.

 

[기타사항]

[지팡이]

 [ 전나무 / 유니콘의 털 / 9인치 / 굽히지 않는 것 ]

밋밋한... 그냥 나무막대기라고 해도 믿을 지팡이. 밀리엣은 여기에 토끼인형을 달고 싶어했지만 그렇게 하자 휴대성이 마이너스 수준이 되었기 때문에 그만뒀다.

" 그리고 전나무 지팡이는 변덕스럽고 우유부단한 주인에게는 형편없는 도구에 불과하다. 전나무 지팡이들은 변신술에 특히 적합하며, 집중력이 높고, 강인한 마음을 가지고, 때로는 위협적인 태도를 가진 주인을 가장 선호한다. "

" 유니콘 털은 일반적으로 가장 일관적인 마법을 만들어내고, 변동과 막힘과 가장 거리가 멀다. 유니콘 털을 중심 재료로 갖는 지팡이들은 일반적으로 어둠의 마법으로 돌아서기 가장 어렵다.  "

 

 

 

[가족]

 

머글본 마법사인 어머니와 순혈 마법사인 아버지와 래번클로 맏언니(현재 7학년), 그리고 그리핀도르 쌍둥이 오빠들(현재 5학년)과 함께 살고 있다. 어머니가 마법 쪽으로 일하는 것이 아닌 의사이기 때문에 집도 머글세계에 있고 다른 머글들처럼 살았다. 머글식 사고방식에 익숙하다. 다들 막내인 밀리엣을 아주 귀여워 한다. 밀리엣은 똑똑하고 침착한 맏언니는 신뢰도 100퍼센트로 믿고 따르지만, 항상 말썽만 피우고 자신을 괴롭히는(귀여워 하는 방식이 이상한 것 뿐이다) 오빠들은 피곤해한다. 

 

 

 

 

A. 생일

A-1. 5월 3일

A-2. 탄생석: 에메랄드 (행복, 행운)

A-3. 탄생화: 민들레 (행복)

 

B. 취미

B-1. 동물 인형 만들기. 이제 제법 잘 만든다. 아마도?

 

C. Like

C-1. 폭신폭신 보들보들한 것들. 그 중에서도 토끼를 제일 좋아한다.

C-2.  토마토. 토마토를 정말정말우주최고로좋아한다. 토마토 수프, 토마토 주스는 물론이고 토마토 아이스크림, 토마토 사탕, 토마토 에이드 아무튼 토마토면 다 좋아한다.

C-3. 쓰다듬받는 것. 막내라 그런지 사랑받는 것에 익숙하고 쓰담쓰담도 그 일종으로 보인다. 

C-4. 그리고 쓰다듬는 것! 폭신폭신 보들보들한 것들 한정이지만 좋아한다. 

 

D. Hate

D-1. 케찹. 케찹도 토마토로 만드는데 왜 싫어하냐고 묻는다면 당신은 밀리엣에게 토알못 취급을 당할 것이다. 밀리엣의 말에 따르면 '그건 토마토 문화의 붕괴예요!' 라고...

D-2. 키 얘기. 원래 이 나이때가 한창 키가 클 때고, 곧 성장판이 닫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키가 생각만큼 많이 안커서 우울한 상태...

D-3. 미끈미끈한 동물과 벌레. 특히 뱀을 정말 싫어한다.

D-4. 공부하기. 학생의 본분은 공부인데 공부를 싫어하다니 미래가 심히 걱정되긴 하지만 공부는 역시 싫다. 해야할 일이니 열심히 하긴 하지만 공부는 역시 싫다.

D-5. 성가시고 피곤한 사람. ("특히 혼자 열정에 뜨겁게 타올라서 "와하하하!" 하는 사람은 정말 질색이예요. 제발 나랑 멀리 떨어져서 타올라 줘...") 자신의 자존심을 계속 건드리는 사람.

 

E. 버릇

E-1. 초면인 상대는 성을 따서 00씨~ 라고 부른다. 그게 공손하다고 생각하는 듯.

E-2. 초면인 상대에게는 존대를 쓴다. 그게 공손하다고 이하생략.

E-3. 인내심 노트가 있다. 말 그대로 인내심의 한계가 왔을 때마다 쓰는 노트... 문제의 인물 이름 옆에 동그라미를 친다.

 

F. 특기

F-1. 몸 쓰는 일. 의외로 체력도 좋고 민첩하다. 힘도 센 편.

F-2. 몸 쓰는 것의 연장선으로... 토끼 인형으로 때리기.

 

[선관 및 텍관 (1학년)]

 

X

 

당신에게 질문!

 

Q. 당신은 이 행사를 기다렸나요?

A. 글쎄...요... 그래도 조금은 즐거우니까... 네.

Q. 당신에게서 제일 많이 변화된 점은 무엇인가요?

A. 음... 딱히 떠오르는 건... 아, 이제 인형을 잘 만들어요!

Q. 호그스미드에서 하고싶거나, 이번 행사에서 하고싶은 것은?

A. 호그스미드산 버터맥주 마시기요!

Q. 자신이 귀엽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A. ....(인내심 노트 또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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